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선 승부처를 찾아 민심을 전해드리는 '대선 더스팟'. 오늘은 부산으로 갑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이 버팀목이 돼 줬던 부산 민심은 어떨까요. <br> <br>마침 이번주 두 후보가 다 다녀갔죠?<br> <br>이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저는 지금 부산역에 나와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이 참패한 지난 총선에도 부산은 지역구 18곳 중 17곳을 국민의힘에 밀어줬습니다. <br> <br>이번에도 김문수 후보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요.<br> <br>대선 후보들은 이번주 나란히 부산을 훑고갔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지난 14일)] <br>"부산 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, 정치의식을 믿습니다." <br> 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(지난 13일)] <br>"여러분의 이 뜨거운 열기가 우리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." <br> <br>부산은 보수세가 강한 편이지만, 대선마다 요동쳤습니다. <br><br>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60% 가까운 몰표를 몰아줬지만, 다음 대선에선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가장 많은 표를 줬고, 지난 대선엔 다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과반 득표율로 밀어줬습니다.<br><br>최근 여론조사에선 이재명 김문수 후보 접전입니다.<br> <br>[문성찬 / 부산 진구] <br>"국민의힘 찍을 것 같습니다. 부모님 영향도 많이 받고 해가지고 이번에도 똑같이 김문수 후보 지지할 것 같습니다." <br> <br>[송형섭 / 부산 기장군] <br>"경기도지사도 하고 성남시장도 해 가지고 실적이 좋으니까 믿고 밀어주고 싶습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은 탄탄한 조직력으로 55% 이상 득표를, 민주당은 바람으로 43% 득표율을 노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두 후보는 야심찬 부산 맞춤형 공약을 내놨습니다. <br><br>키워드는 '이전' 입니다.<br> <br>이재명 후보는 해수부 이전을 김문수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을 내세워 차별화에 나섰습니다.<br> <br>부산 시민들은 기대가 큽니다. <br> <br>[장태현 / 부산 진구] <br>"산업은행 이전하면 부산 청년들이 이탈하는 그 인구가 감소하지 않을까…" <br> <br>[손일광 / 부산 동구] <br>"(해수부가) 부산으로 이전되면 고용 창출 효과가 많이 일어날 수 있다고…" <br> <br>이준석 후보는 바닷가에 야구장을 짓겠다고 했습니다. <br><br>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가 될 부산. <br> <br>유권자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요. <br> <br>대선더스팟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강철규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이서영 기자 zero_so@ichannela.com
